자연의사진들(이상은)

 

 도운공사(道運公事)는 증산도의 종통(宗統), 법통(法統) 전수 프로그램입니다.

 

 3변성도(三變成道)는 시간과 장소를 옮겨가며 3번의 부흥기가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증산 상제님[乾道]

乾(하늘) 

서신사명

9년 천지공사 집행 

1901~1909년 

태모 고수부님[坤道]

 坤(땅)

수부사명

10년 천지공사 집행

1911~1936년

 제1변 도운(生) 정읍 대흥리

안운산 종도사님[水]

 坎(月)

숙구지도수, 용봉도수

 1945~1954년(10년간)

 제2 도운(長)   김제 용화동

안운산 종도사님[水]

안경전 종정님[火]

 坎(月)

 離(日)

숙구지도수, 용봉도수

사마소도수, 선매숭자도수

 1974~현재

 제3 도운(成)   태전

 

 증산도 종통의 맥은 우주본체를 구성하는 사체(四體) 곧 건곤감리(乾坤坎離,태극기의 4변)에 따라 이어져 왔습니다. 1901~1936년 까지는 천지부모시대로 천지공사의 모사재천의 시대였고, 1945~현재는 일월부모시대로 성사재인의 시대입니다.

 

 이러한 종통맥과 도통맥을 따라 도운이 전개되어 오고 있고 이로서 100여년의 세월동안 후천개벽을 준비해 왔던 것입니다.

 

상씨름으로 판을 마치리라

 

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현하대세가 씨름판과 같으니 애기판과 총각판이 지난 뒤에 상씨름으로 판을 마치리라.” 하시고 종이에 태극 형상의 선을 그리시며 “이것이 삼팔선이니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씨름판대는 조선의 삼팔선에 두고 세계 상씨름판을 붙이리라. 만국재판소를 조선에 두노니 씨름판에 소가 나가면 판을 걷게 되리라. 세속에 가구(假九)라는 노름판이 있어서 열다섯 수(數)가 차면 판몰이를 하는 것이 곧 후천에 이루어질 비밀을 세간에 누설(漏泄)한 것이니 내가 천지공사에 이것을 취하여 쓰노라.” 하시니라. 『도전(道典)』5편 7장

 

 수부를 부정하는 자는

 

 상제님께서 수부님께 수부의 법도를 정하시고 말씀하시기를 “나는 서신(西神)이니라. 서신이 용사(用事)는 하나, 수부가 불응(不應)하면 서신도 임의로 못 하느니라.” 하시고 여러 가지 공사를 처결하실 때 수부님께 일일이 물으신 뒤에 행하시니라.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수부의 치마 그늘 밖에 벗어나면 다 죽는다.” 하시니라. 『도전(道典)』6편 39장

 

 수부는 천지대업의 생명의 어머니

 

 이로부터 상제님께서 “침식(寢食) 절차와 모든 일들을 네가 먼저 하라.” 하시고 모든 공사를 수부님께 말씀하시어 그 가부를 물으시고 응낙을 받은 후에야 행하시니라. 진지를 드실 때면 수부님께 수저를 드리고 먼저 드시기를 권하시며 담배를 피우실 때도 담뱃대에 담배를 넣고 불을 붙여 ‘먼저 피우시라.’고 주신 뒤에 담배를 피우시니라. 상제님께서 일러 말씀하시기를 “나의 수부, 너희들의 어머니를 잘 받들라. 내 일은 수부가 없이는 안 되느니라.”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수부의 치마폭을 벗어나는 자는 다 죽으리라.” 하시니라. 『도전(道典)』6편 96장

 

 수부 대우를 잘하면

 

 이 해 8월에 하루는 상제님께서 차윤칠(車輪七)에게 일러 말씀하시기를 “너의 매씨(妹氏)를 잘 공양하라. 네 매씨가 굶으면 천하 사람이 모두 굶을 것이요, 먹으면 천하 사람이 다 먹을 것이요 눈물을 흘리면 천하 사람이 다 눈물을 흘릴 것이요, 한숨을 쉬면 천하 사람이 다 한숨을 쉴 것이요, 기뻐하면 천하 사람이 다 기뻐하리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수부의 치마 그늘을 벗어나면 다 죽으리라.” 하시고 “수부 대우를 잘하면 수명도 연장될 수 있느니라.” 하시니라.『도전(道典)』11편 7장

 

 숙구지 공사로 일을 돌리리라

 

 하루는 상제님께서 개의 창자를 빼내신 후 그 가죽을 둘러쓰시고 사람들에게 달려드시니 모두 크게 놀라니라어느 날 공신에게 일러 말씀하시기를 “‘잠자던 개가 일어나면 산 호랑이를 잡는다.’는 말이 있나니  태인 숙구지(宿狗地) 공사로 일을 돌리리라.” 하시니라. 또 하루는 공신에게 글 한 수를 읽어 주시니 이러하니라.

 

孤忠一代無雙士니 獻納三更獨啓人이라
고충일대무쌍사 헌납삼경독계인


평생의 외로운 충절은 필적할 선비가 없으니
삼경까지 충언을 올리는 사람 오직 그 혼자뿐이네.

 

남은 7년 공사

 

 하루는 상제님께서 공신에게 말씀하시기를 “남은 7년의 공사를 너에게 맡기노라.” 하시니라. 6편 75장

 

 천하통일의 사마소 도수

 

 상제님께서 구릿골 약방에 계실 때 하루는 여러 성도들을 벌여 앉히시고 큰 소리로 글을 읽히시니 이러하니라.

 

三國時節이 誰知止於司馬昭리오
삼국시절 수지지어사마소

 

삼국시절이 사마소에서 대세가 그칠 줄을 그 누가 알았으리오.

 

 

 또 말씀하시기를 “술수(術數)가 삼국시절에 나와서 해원하지 못하고 이제야 비로소 해원하게 되었느니라.” 하시고 내 일은 삼변성도(三變成道)니라.” 하시니라.  5편 356장

 

 도운(道運)을 추수하는 매듭 일꾼

 

 이어 말씀하시기를 “삼국시절이 돌아갈 곳을 안 사람은 사마소 한 사람뿐이었느니라.” 하시거늘 한 성도가 “앞으로 천하사의 장래를 아는 사람이 한 사람 있사옵니까?” 하고 여쭈니 너희들이 성도(成道)하기 전에 한 사람이 먼저 천명(天命)과 신교(神敎)를 받들어 천지에 보은할 것이니라.” 하시니라.

 

 같은 끗수에 말수가 먹느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현하대세가 가구(假九)판 노름과 같으니 같은 끗수에 말수가 먹느니라.” 하시고 “그 때는 무위이화로 내 일이 이루어지리니 갑오갑자(甲午甲子)꼬리니라. 갑자꼬리로 종장(終章)을 짓느니라.” 하시니라. 5편 357장

 

 내 일을 할 사람은 다시 나온다

 

 하루는 구릿골 약방에서 말씀하시기를 “지금은 나하고 일할 사람이 없느니라. 내 일을 할 사람은 뒤에 다시 나오느니라. 이제 나와 같은 사람이 나온다. 뛰어나는 사람이 있다. 알려고 힘쓰지 말고 시대가 돌아가며 가르치는 시기를 봐라. 이제 곧 돌아오느니라. 썩은 고목에서 새순이 돋아나서 내 일을 이루느니라.” 하시니라. 또 하루는 형렬을 부르시더니 “늦게 오는 자를 상등 손님으로 삼으리라.” 하시니라.

 

도운 개척기 대사부(大師父)의 고난 도수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제 초막(草幕)에서 성인이 나오느니라. 삼천(三遷)이라야 내 일이 이루어지느니라.” 하시니라. 6편 64장

 

사람으로서는 미치지 못할 바라

 

 하루는 상제님께서 성도들을 거느리고 고부 살포정이를 지나시는데 들 가운데에서 큰 소 두 마리가 어우러져 싸우고 있거늘 상제님께서 두 소의 뿔을 하나씩 잡고 소들의 귀에 대고 무어라 말씀하신 다음 뿔을 놓으시니 두 소가 싸움을 그치고 서로 다른 쪽을 향해 가니라. 이에 공신이 감복하여 ‘사람이야 말로 훈계하면 듣는다지만 알아듣지 못하는 짐승까지 가르치시니 이는 사람으로서는 미치지 못할 바라. 선생님은 참으로 하늘에서 내려오신 하느님이심에 틀림없다.’고 생각하니라.

 

 내가 천지일월과 같거늘

 

 공신이 평소에 상제님과 함께 사진을 찍어 간직하고 싶어하다가 하루는 기회를 보아 사진 찍으시기를 여쭈니 상제님께서 마다하시며 말씀하시기를 “내가 천지일월(天地日月)과 같거늘 무슨 사진이 필요하더냐.”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나를 보고 싶거든 금산사 삼층전 미륵불을 보소.” 하시니라. 하루는 말씀하시기를 “사진을 많이 찍지 마라. 정기가 모손되느니라.” 하시니라. 3편 219장

 

 해와 달도 명만 내리면 운행을 멈추느니라

 

 하루는 상제님께서 구릿골에 계시는데 한 성도가 아뢰기를 “옛날에 진시황(秦始皇)이 만리장성을 쌓을 때에 돌을 채찍질하여 스스로 가게 하고, 밤의 잔치에는 흘러가는 시간을 아까워하여 지는 달을 꾸짖어 머물게 하였다 하옵니다. 이것은 시황의 위세가 높고 커서 돌을 채찍질하고 달을 꾸짖는 권능을 가진 것 같았다는 것이니 후세에 지어낸 말이 아닙니까?” 하거늘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그러하냐. 이제는 판이 크고 일이 복잡하여 가는 해와 달을 멈추게 하는 권능이 아니면 능히 바로잡을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이 때 아침 해가 제비산 봉우리에 솟아오르거늘 상제님께서 해를 향하여 손으로 세 번 누르시며 “가지 말라!” 하시고 담뱃대에 담배를 세 번 갈아 천천히 빨아들이시니 문득 해가 멈추어 더 이상 솟아오르지 못하더라. 한참 후에 성도들이 아뢰기를 “사람들이 모여들어 ‘아침 해가 가다 말고 멈춘 것은 천고에 듣지 못한 일이라.’ 하며 각양각설로 길조인가 흉조인가 하여 매우 소란합니다.” 하니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세론(世論)이 소동할까 염려되니 오래 하지는 못하리라.” 하시고 담뱃재를 떠시며 “가라!” 하고 명하시거늘 이 명이 떨어지자마자 해가 문득 몇 길을 솟아오르매 사람들이 모두 놀라 이상히 여기니라.

 

 나는 천지일월이니라

 

 이에 한 성도가 여쭈기를 “해가 선생님의 명을 받고 멈췄다가 또 명을 기다려서 가니 어찌 된 영문입니까?” 하니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를 보고 너희들의 신심(信心)을 돈독히 하라. 해와 달이 나의 명에 의하여 운행하느니라.” 하시니라. 한 성도가 다시 여쭈기를 “해와 달이 차고 기우는 것은 자연의 이치가 아닙니까?” 하니 “이치가 곧 하늘이요 하늘이 곧 이치이니, 그러므로 나는 사(私)를 쓰지 못하노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나는 천지일월(天地日月)이니라.” 하시고 “나는 천지(天地)로 몸을 삼고 일월(日月)로 눈을 삼느니라.” 하시니라. 4편 111장

 

 도체(道體 : 四體)를 바로잡으심

 

 천지의 이치는 삼원(三元)이니 곧 무극(無極)과 태극(太極)과 황극(皇極)이라. 무극은 도의 본원(本源)이니 십토(十土)요, 태극은 도의 본체로 일수(一水)니라. 황극은 만물을 낳아 기르는 생장(生長) 운동의 본체니 오토(五土)를 체(體)로 삼고 칠화(七火)를 용(用)으로 삼느니라. 우주는 일태극수(一太極水)가 동(動)하여 오황극(五皇極)의 생장 운동을 거쳐 십무극(十無極)에서 가을개벽의 성숙운을 맞이하니라.

 

 상제님께서 “나는 천지일월(天地日月)이니라.” 하시고 건곤감리 사체(四體)를 바탕으로 도체(道體)를 바로잡으시니 건곤(乾坤:天地)은 도의 체로 무극이요, 감리(坎離:日月)는 도의 용이 되매 태극(水)을 체로 하고 황극(火)을 용으로 삼나니 이로써 삼원이 합일하니라. 그러므로 도통(道統)은 삼원합일(三元合一)의 이치에 따라 인사화(人事化)되니라. 6편 1장

 

  참고 서적 : 『증산도 팔관법 기본 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