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신 대로 요새 정치권에서도 자주 상생(相生)이라는 말을 쓰고 있는데, 이 상생문화의 뿌리가 바로 증산도입니다. 상생은 글자 그대로 서로 잘되게 한다는 뜻입니다. 도전 2편 15장 1절을 보시죠.
[[* 나의 도는 상생(相生)의 대도이니라. (道典 2:15:1)]]
즉 증산도는 한마디로 서로 잘되게 해주는 가르침이라는 말씀입니다. 상생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먼저 해원이 되어야 상생으로 갈 수 있는 겁니다. 해원이 되어야, 즉 깊이깊이 맺혀있던 원과 한이 풀어져야, 서로 사랑도 하고 상생이 되는 것이죠. 이렇게 해원은 사랑이나 자비보다 훨씬 더 근원적인 가르침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또 서로 잘되게 하는 상생에서만 그치는 게 아니라, 상제님은 반술밥의 은혜라도 갚으라고 하셨습니다. 도전 2편 40장 4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 ‘일반지덕(一飯之德)을 필보(必報)하라.’는 말이 있으나 나는 ‘반반지은(半飯之恩)도 필보(必報)하라.’ 하노라. (道典 2:40:4)]]
즉 은혜를 입었으면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반드시 되돌려 갚으라는 말씀이죠. 상제님께서는 가까이는 부모 조상 스승의 은혜로부터 크게는 하늘과 땅의 은혜에 이르기까지 두루 갚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